멸종위기 야생화, 단양 쑥부쟁이

산책하다가 눈을 의심케할 정도로 아름다운 연보라색의 꽃을 발견했어요!
탐스럽게 핀 이 예쁜 꽃의 이름은 “단양 쑥부쟁이” 입니다. 국화과의 신비로운 보라색 꽃이에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꽃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남한강 일대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랍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자생지가 파괴되어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속하는 아주 귀한 꽃이라고 하네요. 현재 여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햇빛 듬뿍받고 반짝반짝 빛나는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단양쑥부쟁이 씨앗

씨앗은 이렇게 생겼어요. 보송보송한 솜뭉치 같은 씨방은 날개달린 씨앗들의 모음입니다.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민들레 씨앗을 닮았네요.

얼른 멸종위기를 벗어나 곳곳에서 예쁜 얼굴을 드러내는 쑥부쟁이가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