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초코리프 키우기(햇빛, 삽목, 온도)

이름도 귀여운 초코리프를 아시나요?

햇빛을 받으면 잎이 초코렛처럼 짙은 갈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아요. 실제 이름은 Euphorbia cotinifolia 유포르비아 코티니폴리아 라는 어려운 이름입니다.

원산지는 멕시코, 남아프리카의 따뜻한 아열대지방인데요. 현지에서는 커다란 나무로도 자라는 녀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밖에 자랄 수 없어 안타깝네요.

초코리프는 환경과 조건만 맞으면 엄청나게 빨리자라는 속성수로 알려져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흔치않은 종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막상 키우다보면 엄청 잘 자라고, 삽목으로 인한 번식도 아주 잘됩니다.

| 처음엔 작고 초라했던 초코리프 (6월)

| 불과 한달뒤에 이런 모습이 됩니다. (7월)

정말 빨리 자랐죠? 날씨가 따뜻한 봄부터 가을까지 미친듯이 폭풍성장을 하는데요. 색깔도 곱고 모양도 귀여워서 너무 예뻐요.

햇빛

초코리프 (유포르비아 코티니폴리아)는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햇빛을 많이 못보면 아랫부분 잎처럼 잎이 초록색이 되고,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탐스러운 초코렛색을 띄게 됩니다. 뜨거운 지역이 원산지라 그런지 여름의 뜨거운 직광도 잘 버티더라고요. 초코리프를 예쁘게 키우시려면 꼭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온도

아열대지방 식물이다보니 온도에 민감합니다. 15도 이상의 따뜻한 온도와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데요. 겨울에 집안에 들여서 키우실때도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겨울에 잠깐 문열고 환기를 시키다가 삽목중이던 초코리프가 찬바람을 맞고 한방에 죽어버렸어요. 추위를 느껴본 적 없는 아이들이니 그부분 주위해서 키워주시면 됩니다.

물주기

물은 다른 식물들처럼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겉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야외에서 직광을 받게 하면서 키우신다면 실내보다는 좀 더 자주줘도 됩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말리고 힘이 없어보이니 그때쯤 물을 듬뿍 주신다면 다시 건강해질거에요.

삽목, 번식

초코리프는 예쁜데 번식도 잘되서 효자식물입니다. 자라면서 곁가지가 계속해서 나오는데요. 마디 부분을 흙에 꽂아 삽목하거나 물꽂이 해두면 뿌리가 나면서 또 한마리의 초코리프가 탄생합니다. 자라는 걸 보면서 너무 무성해지는 부분은 전정을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라서 삽목하시면 초코리프 부자가 되실겁니다. 하하

분갈이

초코리프는 겨울동안에는 그대로 유지하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이 오면 엄청나게 폭풍성장하는 것 같아요. 1년동안 엄청나게 빠르게 자라기 떄문에 1년에 한번씩은 무조건 분갈이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분갈이를 제때 안해주면 뿌리를 제대로 못 뻗어서 더 크게 못 자라납니다. 이파리들이 처지고 힘들어하는게 보이면 얼른 분갈이해서 큰집으로 이사시켜주세요.


초코리프는 귀여운 이름만큼 예쁘고 시원스럽게 자라나는 멋진 식물이니 꼭 키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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